분황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로지 선덕여왕만을 위한 사찰, 분황사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분황사! 향기로운 기운이 도는 황실 사찰이란 뜻입니다. 절을 만든 왕은 선덕여왕(634년)인데, 그 당시만 해도 황실에서 주관해 만든 절들이 꽤 많이 있었을 텐데 굳이 왜 여왕은 또다시 절을 만들었을까요. 지금도 하나의 절을 만든데 꽤 많은 돈과 시간이 드는데 말이에요. 오늘은 선덕여왕에 대한 많은 역사적 기록과 설화들이 있지만 인간 덕만에 대한 시각으로 분황사만을 연결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본래 여왕의 이름은 덕만인데, 아버지 진평왕이 석가모니 누이의 이름이 덕만이라고 해서 그것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선덕은 죽은 후의 시호로 우리는 선덕여왕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1> 규모는 작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사찰 분황사는 앞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황룡사가 있었고, 동쪽은 용이 나.. 이전 1 다음